심평원, 대장암 진료의 적정성 평가결과 최초 공개


등록일 2012-12-28





심평원, 대장암 진료의 적정성 평가결과 최초 공개
- 1등급 44개 기관으로 전국 각 지역에 고른 분포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28일 공개하였다.
※대장암 적정성 평가 : 인력구조(1항목) ㆍ 진료과정(19항목)과 진료결과(3항목)의 총 23개 항목 평가



□ 대장암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질환으로 이에 심평원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평가를 추진하게 되었다.

○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1년도 1년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 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하여 실시하였다.



□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검사 시행률, 암병기 기록률 등 진단적 평가 및 기록과 관련된 지표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수술사망률이 2010년 보다 월등히 감소하여 진료에 대한 결과가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항암제 치료 및 직장암 수술 받은 환자에게 실시되는 방사선 치료의 선택 또는 실시시기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항암제 등 치료 시 권고된 진료지침에 따른 치료과정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

○ 암 병기 기록률, 병리보고 기록률 등은 90% 이상(90.7%~95.8%)으로 높게 나타나 진료에 대한 기록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수술 전 정밀검사는 82.1%, 수술 후 3개월 내 CEA(종양표지자)검사는 87.2%로 검사 시행하는 비율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술사망률은 2010년 보다 실제사망률이 1.63%에서 1.23%로 0.4%p, 예측사망률은 1.36%에서 1.23%로 0.13%p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은 53.4%,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은 56.9%, 직장암 수술 후의 방사선 치료율이 40.2%로 낮게 나타나 권고된 진료지침에 따른 치료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각 평가지표 점수를 종합(평균 입원진료비 제외)하여 의료기관별 평가등급을 5 개 등급으로 구분하였다, 평가대상 275개 기관 중 종합점수 산출 가능한 기관은 129개 기관이다. 129개 기관 중 1등급 44개(34.1%) 기관, 2등급 43개(33.3%) 기관, 3등급 16개(20.2%) 기관, 4등급 8개 (6.2%)기관, 5등급 8개 (6.2%)기관으로 나타났다.

○ 1등급 기관을 지역적으로 보면 제주권를 제외한 전국의 각 지역에서
고른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 심평원은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 대한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각 지표별 평가결과 등을 홈페이지(http://www.hira.or.kr→병원평가정보→대장암)에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 심평원은 ′13년 1월에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위기관에 대하여는 직접 방문 등 질 향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차년도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2년 진료분 자료를 수집하여 2013년도에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 문서를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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