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자전거도로 141곳 개통


등록일 2013-06-07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자전거 도로 141곳(756㎞)을 개통하고 보도 1천400여곳(888㎞)을 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또 올레길ㆍ둘레길ㆍ생태 탐방로와 차 없는 거리 등 39개 구간 365㎞를 정비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1천58개소를 조성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도시공원 등에 폐쇄회로(CC)TV 6천93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이 어디서나 편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공공 자전거 3천570대를 보급하고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585곳에 자전거 8천900대를 보관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한다. 자전거를 휴대해 지하철에 탑승하기 쉽게 대구 지하철역 5곳에 슬로프를 설치한다.

국토부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시범학교 30곳을 지정하며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제와 공공 자전거 이용자 인센티브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도시계획 수립 또는 철도역ㆍ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개발 시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2013년도 비동력ㆍ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시행계획'에 따라 이같이 보행ㆍ자전거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국고 1천747억원, 지방비 1천636억원 등 모두 3천383억원이 투입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06 11: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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