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나눔컨퍼런스,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방향 제시


등록일 2013-06-10







제3회 국제나눔컨퍼런스,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방향 제시

- "록펠러자선자문단" 브루스 시버스(Bruce Sievers) 명예 전문위원 및 "코즈마케팅포럼" 데이비드 헤스키엘(David Hessekiel) 대표를 비롯한 국내ㆍ외 나눔 전문가, 사진작가 조세현, 탤런트 선우재덕氏 등이 발제 및 토론자로 나서(6.10∼11, 프레스센터) -



□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국내ㆍ외 나눔정책 비교분석 및 제도도입,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과제 논의를 위해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미래세대 나눔 제언」이라는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10(월)∼11(화) 2일간 ‘제3회 국제나눔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세계 최대 자선 자문기관인 "록펠러자선자문단*" 브루스 시바스(Bruce Sievers) 명예 전문위원, 코즈마케팅 포럼 데이비스 헤스키엘**(David Hessekiel) 대표를 비롯한 국내ㆍ외 나눔 전문가와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사진작가 조세현, 탤런트 선우재덕氏 등이 참여한다.

* 122년 역사의 미국 최대 공익재단 중 하나인 록펠러재단의 공익사업에 대해 자문 활동을 하는 비영리기관으로 연간 2억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에 대한 자문과 관리를 담당

○ 이틀간 ‘차세대 나눔 리더 육성을 위한 발전과제’(1일차), ‘크리에이티브로 사회와 소비자, 기업을 연결한다’(2일차) 등에 대해 나눔 현장 전문가, 학계, 기업 등 약 500여명이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금번 국제나눔컨퍼런스는 최근 나눔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확산되었으나, 여전히 감성적ㆍ일회성 나눔에 그치고 있어 ‘나눔 일상화’ 실현을 통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나눔환경을 조성하여 국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의 새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는 나눔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하루에 세 개 세션씩 총 6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 특히, 우리나라 나눔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현재를 점검하고 차세대 나눔 리더 육성을 위한 다차원적이고 체계적인 나눔교육 발전방안, 기업의 사회참여 및 마케팅 전략 변화 움직임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 1일차 ]

○ 첫째날 제1세션은 ‘다음세대의 나눔가치 심화ㆍ확산‘에 대해 '록펠러자선자문단' 브루스 시버스(Bruce Sievers) 명예 전문위원이 기조강연을 한다.

○ 제2세션은 ‘나눔교육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해 세종대 이은선 교수와 한양대 예종석 교수가 발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윤정 센터장,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경 권리옹호부장, 배우 선우재덕 氏가 토론자로 나오며,

○ 마지막 제3세션은 ‘나눔교육 모델 도입 방향’에 대해 서울대 김동일 교수와 미국 모금전문가협회(AFP) 패트리샤 비욜호브다(Patricia Bjorhovde) 청소년 나눔교육 책임자가 발제하고, 사진작가 조세현 ‘희망프레임’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교육원장 등이 사례 발표를 하고, 나눔교육연구회 전성실 대표, 건국대 황신애 모금기획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온다.


[ 2일차 ]

○ 둘째날 제1세션은 기업의 ‘굿 워크 전략*’을 주제로 데이비드 헤스키엘(David Hessekiel) 코즈마케팅 포럼 대표이자 ‘필립코틀러의 굿워크 전략’ 공저자가 기조강연을 한다.
* 기업의 이윤을 창출하면서 사회에 기여하는 마케팅인 코즈마케팅(공익연계마케팅) 및 다양한 형태의 사회참여 사업의 실행방법 제시

○ 제2세션은 ‘기업 사회공헌 전략의 진화’에 대해 ‘기방 스트롱’ 크리스틴 그라함(Christen Graham) 대표의 발제 후 ‘기업사회공헌과 마케팅의 창조적 만남’을 주제로 제일기획 김홍탁 마스터, SK브로드밴드 김도영 팀장, 유니세프 이상빈 국장이 토론자로 나오며,

○ 마지막 제3세션은 ‘한국의 코즈 마케팅 개척자들’에 대해 나인후르츠미디어 김보람 본부장의 주제 강연 및 CJ나눔재단 김현진 과장, TBWA 양건우 수석국장, 해피빈재단 유혜진 대리 등이 국내 사례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온다.



□ 국제나눔컨퍼런스 국내ㆍ외 발제자들은 그동안 민간단체, 학계, 기업 등에서 장기간 경험과 연구를 해온 전문가로,

○ 첫째날 제1세션 다음세대의 나눔가치 심화ㆍ확산에 대해 "나눔 그리고 시민사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는 록펠러자선자문단 브루스 시버스(Bruce Sievers) 명예 전문위원은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나눔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 확산, 심화시키는데 필요한 이슈들을 제기하며,

○ 둘째날 제1세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마케팅과 협업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는 "코즈마케팅 포럼" 데이비드 헤스키엘 (David Hessekiel) 대표는 지난 30년간 미국에서 추진된 코즈마케팅의 성공, 실패사례를 발표하며, 한국이 선택할 만한 다양한 코즈마케팅 사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민행복과 사회통합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이 매우 중요하므로, 금번 컨퍼런스에서 생산적 논의를 통해 최근 사회문화적으로 고조된 나눔을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형태로 발전시키고, 해외 나눔 관련 단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발제된 내용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기업과 함께, 국민 누구나 쉽게 나눌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나눔교육 인프라 구축, 기부연금 등 다양한 기부모델 마련 등 나눔의 제도화 추진과 기업의 창조적인 나눔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나눔컨퍼런스에서 발제된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1일차 ]

① 브루스 시버스(Bruce Sievers), 록펠러자선자문단 명예 전문위원(기조강연)

○ 지난 50여년간 미국 등 선진국의 나눔문화 참여는 낮아지는 선거율, 줄어든 시민단체 활동, 그리고 사회적 신뢰 저하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음(밀레니얼 트렌드)

○ 개인의 이익과 공익의 균형을 맞추며, 젊은 세대의 나눔 참여유도를 위한 새로운 "활력"이 필요

○ 미국에서 시민사회를 토대로 새롭게 추진중인 나눔문화 확산 프로그램과 다음 세대로의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

② 이은선, 세종대 교수(나눔교육 확대ㆍ제도화 방안)

○ 한국의 교육 현실 속 나눔교육과 그 의미

○ ‘의지력’과 ‘공감력(sympathy)' 배양을 통한 ’상상력‘의 키움과 나눔의 ’행위력‘ 신장

○ 아동기 감정 및 공감력 교육, 청소년기 인격교육과 영성교육 필요

○ 나눔이란 은혜를 베푸는 것이 아니라 권리를 돌려주는 것임을 상기시키는 비판의식 신장

③ 예종석, 한양대 교수(선진국 나눔교육 비교 고찰 및 정책제언)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단체 활성화 필요와 함께 미래 나눔실천자 양성을 위한 나눔교육과 체험의 중요성 부각

○ 국내 및 해외 나눔교육 현황(미국 Learning to Give, 영국 Giving-Nation)

○ 나눔교육에 대한 정책 제언

④ 김동일, 서울대 교수(한국형 나눔교육 모델 도입방안)

○ 나눔은 ‘일상’에서 ‘타인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주고 받는 행위‘이며, 친사회적 행동에서 기인

○ 국내의 나눔교육은 NGO 중심의 사회교육기관, 기업 사회공헌 차원의 교육,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으로 구분

○ 나눔교육의 한국형 모델은 나눔교육에 구현된 주요 구성요인(인지, 정서, 행동)이 반영되고 현장에서 효과성이 입증된 모형으로 다문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과 통합된 모형이어야 함

⑤ 패트리샤 비욜호브다(Patricia Bjorhovde), AFP 청소년 나눔교육 책임자(해외 나눔교육 모델 및 정책제언)

○ 자선과 봉사가 기본이 되는 나눔은 건강한 사회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교육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 함

○ 나눔교육의 가치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중요하며, AFP는 현실적이고 자발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나눔의 방범과 개념을 포함한 체험위주의 교육방법을 발전시켜오고 있음

○ 이러한 AFP의 성공적인 나눔교육 사례 공유를 통해 정책입안자 및 관계자들에게 나눔문화 일상화를 위한 나눔교육의 중요성 알림

[ 2일차 ]

① 데이비드 헤스키엘(David Hessekiel), 코즈마케팅포럼 대표(기조강연)

○ 지난 30년간 미국에서의 코즈마케팅이 항상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기업과 사회단체가 함께 협력하여 사회적, 재무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음을 보여줌

○ 최고의 코즈마케팅은 확실한 목적과 건전한 전략 그리고 완벽한 실행을 통해 이루어지며, 그간 성공 및 실패사례를 통해 얻은 교훈들을 이번 발표에서 다루는 한편, 모범경영의 예시와 한국이 선택할 만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시

② 크리스틴 그라함(Christen Graham), 기빙 스트롱 대표(크리에이티브 코즈마케팅)

○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의료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글로벌 코즈마케팅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어떠한 변화가 해당 지역과 기업에 찾아왔는지를 발표

○ 기업의 크리에이티브 코즈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전망을 정의하고 글로벌 기업의 코즈마케팅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고객들의 유형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코즈마케팅의 기술적 요소를 설명

③ 김보람, 나인후르츠미디어 본부장(코즈마케팅의 국내 동향 및 발전발향)

○ 초창기 기업의 목적은 이윤보다는 특정 사회적 가치를 이루기 위해 시작되었으나, 시장이 혼탁해지면서 기업들은 본래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스스로도 최대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라고 인식

○ 지금 이 시점에서 기업에게 가장 필요하고 근본적인 대안의 하나가 코즈마케팅이며, 비영리와 사회공헌 담당자들은 이러한 관점에서 코즈마케팅을 바라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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