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장애인들의 여행을 돕기 위한 대학생 여행기자단 ‘트래블 프런티어’가 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기아자동차(사장 이삼웅)는 장애인들의 여행 편의시설 모니터링 활동을 벌일 대학생 여행기자단 ‘트래블 프런티어’ 1기 75명을 최근 선정, 24일 오후 관광공사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트래블 프런티어는 여행 비용을 지급받은 뒤 휠체어 탑승 특수차량을 이용해 그룹별로 장애인들의 여행지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여행비용을 지급하고, 여행지 모니터링 결과를 장애인 여행정보 웹사이트 '함께하는 여행'(access.visitkorea.or.kr)에 게재한다.

강기홍 관광공사 부사장은 "대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여행지의 편의정보를 제공해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편히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4 11:28 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