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제2차 권역외상센터 4개소 선정


등록일 2013-07-24






2013년도 제2차 권역외상센터 4개소 선정
- 교통사고 등 중증외상환자 치료 질 획기적 향상 및 지역 내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 개선 기대 -



□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은 2013년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기관 선정 공모 결과, 아주대병원(경기 남부), 울산대병원(울산), 을지대병원(대전), 전남대병원(광주)(이상 가나다 순)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이들은 ’12년도 선정기관과 마찬가지로 전문 외상환자 진료시설인 권역외상센터 시설 및 장비를 구비하여 우리나라 예방가능한 외상 사망률을 낮추는 데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외국의 경우, 전문 외상환자 진료시설인 중증외상센터를 203개 마련한 미국은 기존 34%인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을 15% 수준으로, 90개를 마련한 독일 역시 90개를 마련하여 기존 40%에서 20% 수준으로 크게 개선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은 35%(2010년)로 선진국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 전체 사망자 중 적절한 진료를 받았으면 생존하였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렇지 못하여 사망한 자의 비율


□ 우리나라 역시 ’11년부터 외상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외상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 외상 분야는 건강보험의 사각지대로, 수익성이 낮고 업무 난이도, 위험성이 높아 민간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투자하기 꺼려하는 분야로,

○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16년까지 약 2천억 원의 응급의료기금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연차적으로 17개소의 권역외상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 또한 권역외상센터로 설치할 외상 분야에 역량이 충분하고 의지가 확실한 의료기관을 엄선하여 전문적인 의료시설 및 전담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함으로써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겠다는 목표다.

○ 특히 금년도에 선정된 4개의 의료기관은 시설ㆍ장비 등 인프라 확보를 위한 자본금(80억원)과 인력 확보, 이송체계 구축 및 홍보ㆍ교육에 필요한 운영비(최대7.2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 2014년도 12월 말까지 권역외상센터의 법적 지정기준을 충족하여 보건복지부에 완공 사실을 보고하여야 한다.
* 아주대병원의 경우, 건물 신축의 여건을 고려하여 완공 시기를 별도 조율할 예정


□ 보건복지부는 금번 선정된 4개 기관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권역외상센터의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는 등 철저하게 감독하는 동시에,

○ 향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대상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365일 24시간 중증외상환자에게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여 중증외상으로 인한 사망, 장애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며, 2014년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추가 지정을 조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 임무와 성과평가지표(안)]
권역외상센터 임무와 성과평가지표(안

임무(Mission)

성과평가지표

24시간 외상전담팀 운영으로 권역 내 중증외상환자 적극 치료

치료의 질, 신속성 및 안전성

권역 내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 책임

시ㆍ도별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

우수한 외상 전문인력 배출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배출 인원 및 수련교육 성과



[권역외상센터 운영비 차등지급규모]
권역외상센터 운영비 차등지급규모

(단위:억원, 1개소당)

1차년도

2차년도

3차년도

4차년도

4차년도 이후

기본지급

7.2

9.6

12.2

15.6

18.0

차등지급

0

0~9.6

0~14.0

0~16.8

0~19.2

7.2

9.6~19.2

12.2~26.2

15.6~32.4

18.0~37.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