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모유 수유 장소를 찾기 어려워 곤란을 겪는 여성을 위해 공공시설 모유수유실 설치현황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시설에 설치된 모유수유실 위치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운영하는 ‘엄마 젖 최고’ 사이트(www.mom-bab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모유 수유와 착유를 위해 설치한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총 739곳이며, 이 가운데 공공시설에 설치된 모유수유실은 총 129곳이다.
협회는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아이와 엄마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모유 수유·착유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찾고 운영 지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8/07 16:5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