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 피곤한 ‘수면장애’ 환자 35만명 넘어


등록일 2013-08-19
정보제공처 뉴스와이즈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 않거나 쉽게 잠들지 못하는 수면장애 환자가 해마다 급증해 지난해 35만명을 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8~2012년 수면장애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 환자가 5년간 22만8000명에서 35만7000명으로 12만9000명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연평균 11.9% 늘어난 것이다.

수면장애는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불면증, 기관지나 후두 등이 막히는 수면성 무호흡,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발작하듯 발생하는 과다수면증 등을 일컫는다. 이 중 불면증은 지난해 기준 전체 환자 중 66.7%에 달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21만2000명)가 남성(14만5000명)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지난해 7만5000명이 발생한 5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일산병원 신경과 신수정 교수는 “노년기가 되면 뇌의 대사에 변화가 생겨 수면장애를 겪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수면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낮잠을 40분 이내로 제한하고, 잠자리에 들기 4~6시간 전에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말고, 일요일에도 늦잠 자지 말고 평소와 같은 수면시간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송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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