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9월 24일(화) 오후 1시 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주최 참전 제49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베트남 국적 이주여성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격려하고 공로자(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충청남도지부 태안군지회 가길현 사무국장(67세)으로, 2007년부터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활발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기념행사에 참석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달 초, 대통령께서도 베트남을 방문하여 사돈의 나라라고 말씀하셨지만 오랜 역사를 통해 맺어진 혈육의 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양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다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성가족부는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민자가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 여성연맹과 2010년에 체결한『국제결혼건전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근거하여,
○ 베트남 현지에는 결혼이민예정자의 진정성 확보를 위한 국제결혼이민관(4급 1명) 파견과 현지 사전교육 등 사전 정보제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 국내에는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에 대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 및 제도 관련 감수성 제고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결혼이민자 현황(베트남) : ‘09년) 30,779명 → ’12년) 47,385명, 증 16,606명(53.9%)
□ 또한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필요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2011년부터 베트남의 노동보훈사회부와 체결한 『’양성평등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약정서'』에 근거하여, 우리나라의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센터를 베트남 껀터에 구축하여 베트남 여성의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비롯한 종사자 역량강화교육과 여성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특히, 올해는 베트남 북부 타이빈에 신규 센터를 개소하고 여성직업 능력개발 센터의 모델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 베트남 여성 수혜자 수 : 2,300명('11년), 2,441명('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