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10만원, 중학생 11만원, 고교생 30만원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내년에도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수학여행비와 수련활동비를 지원한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 부모가족보호대상자·차상위장애수당수급자·차상위장애연금대상자 자녀 8천213명에게 수학여행비와 수련활동비로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인당 수학여행비 지원액은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11만원, 고교생 30만원이다.
수학여행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초등생 775명, 중학생 1천293명, 고교생 1천475명, 특수학교 학생 111명이다.
도교육청은 또 초등생 1천549명, 중학생 1천293명, 고교생 1천475명, 특수학교 학생 242명에게 1인당 6만∼8만원의 수련활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11년부터 매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와 수련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수학여행비와 수련활동비를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1 07: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