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청소년유해환경 점검..담배판매 등 31건 적발


등록일 2013-10-11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여성가족부는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 유해 환경을 점검한 결과 청소년에게 담배를 파는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례 31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27일 전국 20여 곳에서 지방자치단체ㆍ지방경찰관서와 함께 했다.

여성부는 합동 점검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슈퍼ㆍ편의점 6곳, 청소년 출입을 묵인한 멀티방ㆍDVD방,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을 묵인한 PC방 3곳 등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단속을 피하려고 성인이 담배 1갑을 2천700원에 사서 청소년에게 수수료 300원을 포함한 3천원을 받고 되파는(일명 짤짤이) 담배 구입경로를 발견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청소년 유해매체물을 배포한 키스방ㆍ마사지방 7곳, '19세 미만 출입ㆍ고용금지 업소' 표시판이 없는 유흥ㆍ단란주점 11곳도 적발해 각각 관할 경찰서와 해당 지자체에 수사 의뢰하고 시정명령 조치를 하도록 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10/11 09: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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