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하여 조사한「2013년 상반기 보건복지관련 산업 일자리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 보건복지관련 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13년 6월말 기준 233만 3,672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5.8% (12만 6,967명) 증가하였다.
○ 또한, 임금근로자인 종사자 수는 ’13.6월 현재 187만 7천명으로 ’12.12월 대비 14만 4천명이 증가, 동기 전체 산업 임금근로자 증가 인원(28만명, 사업체노동력조사)의 절반을 초과한 51.5%를 차지해 보건복지관련 산업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자리조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별】여성종사자가 167만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71.6%를 차지, ’12.12월 대비 5.8%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특히,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여성비율이 79.0%, 증가율이 8%로 전체 보건복지산업평균 (5.8%)을 상회하나, 여성이 임시 및 일용직에 종사하는 비율은 6.8%로 남성 (4.5%)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30~49세가 53.1% (123만 9천명)로 가장 많았고, 29세 이하 종사자가 18.7% (43만 6천명)를 차지했다.
- ‘12.12월 대비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의 증가폭이 컸으며(9.1%), 65세 이상 종사자는 1.1%로 증가폭이 작았다.
- 다만,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65세 이상 증가율(9.8%)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의 65세 이상 종사자 수 증가(28.1%↑)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44만 2천명으로 ’12.12월에 비해 10만 7백명(7.5%↑) 증가하여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
- 세부업종은 보육시설 운영업(38,871명 증), 일반 병ㆍ의원(29,285명 증), 기타 비거주복지서비스업(16,398명 증)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상용근로자가 163만 5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 임시ㆍ일용근로자가 29천명(17.9%↑)으로 증가율이 컸으며,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파견근로자, 기타종사자는 ’12.12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4인 이하 소규모의 업체 종사자가 726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50인 이상 업체 종사자도 629천명으로 조사됐다.
- 또한, 5~9인, 10~19인 업체 종사자가 10% 이상 증가했다.
□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보건복지 관련 산업 일자리 통계조사 결과가 우리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창출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복지부는 지난 7.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고부가가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 ▲사회서비스 산업의 육성 ▲재정 패러다임 전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략 및 세부과제를 확정하고 지속 추진 중으로,
○ 제약(7월)ㆍ화장품(9월) 등 보건의료 산업 분야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ㆍ추진과 함께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보건의료 및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사는 전국의 보건복지 분야 380,286개 업체 중 15,435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하였고, 50인 이상 사업체(3,581개)는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붙임1 참조)
○ 보건복지관련 산업은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8개 대분류업종에 포함된 22개 소분류, 57개 세세분류 업종(붙임2 참조)으로,
-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을 비롯, 이ㆍ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 의약품ㆍ의료기기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을 포함한다.
○ 조사결과의 세부내용은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및 복지부 정책통계포털(http://stat.mw.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