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만남, 음악을 통해 꿈을 디자인하다


등록일 2013-12-04




행복한 만남, 음악을 통해 꿈을 디자인하다
-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이용 참여 아동「제4회 꿈을 그리는 연주회」열려 -



□ 보건복지부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이 참여하는 「제4회 꿈을 그리는 연주회」를 12월 1일(일) 15:00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 연주회에서는 전국의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들 중 솔로(7명), 합주(2팀), 중창(1팀) 등 총 91명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선보인다.

○ 아울러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최희준)와 뮤지션 정재형,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특별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행사 개요]
ㆍ일시 : 2013 12. 1(일) 15:00~17:00

ㆍ장소 : 나루아트센터 (서울 광진구)

ㆍ주최 : 보건복지부

ㆍ참석 : 이용 아동, 학부모, 제공기관, 일반인 등 600여명


□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클래식 악기교육과 놀이·미술치료 등 정서순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의 정신건강 상의 문제를 예방 및 치유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보건복지부는 동 서비스에 국비 106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4,164명의 아동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클래식 음악 전공자, 예술치료사에 57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13.9월 기준)

○ 유사 외국사례로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가 있다.

엘 시스테마(El sistema) : 1975년 베네수엘라의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에 의해 창시된 사회운동으로 음악을 이용하여 마약과 범죄에 노출된 빈민가 아동의 범죄예방 및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 현재 가족보건체육부의 지원 하에 25개주 180개 오케스트라에서 35만명을 교육. 엘 시스테마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영국 등 전세계 25개국에 확산 중.


□ 금번 연주회는 아이들에게 멋진 무대에 서보는 기회를 줌으로써 보다 큰 자신감과 성취감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연주회를 통해 아동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에 대한 동영상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앙상블을 통해 살아 있는 감동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 출연하는 아동 중에는 실력을 닦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물론 음악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습득하게 된 사례도 많다.


[제 4회 꿈을 그리는 연주회 출연자 사례]

◇ (사례 1) C 양 (11세)
어머니는 우울증에 걸리시고 C양은 가난을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함. 이를 안타까워하시던 할머니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알게 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신청하심. 처음에는 억지로 참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됨. 한층 밝아진 표정을 되찾은 C양은 학교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있는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도 차츰 사라져갔음. 현재 C양은 아나운서, 음악가, 배우 등 지금도 매일 매일을 새로운 꿈을 꾸며 생활함.

◇ (사례 2) K 군 (14세)
자폐성장애를 갖고 있어 사회성 및 전반적인 발달이 늦은 발달장애 아동임.
장애를 가지고 있어 피아노악보를 보는데 약 3년 정도 기간이 소요.
한번 시작하면 끈기 있게 잘 해나가 뛰어난 실력은 아니더라도 피아노, 바이올린, 우쿠렐레 등 여러 악기에 재능을 보임.
바이올린에 대한 열정으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바이올린 수업에 참여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음.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받은 이후 집중력 향상과 정서적으로 안정되어가는 모습을 발견함.


□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음악가 정재형씨는 ‘꿈을 그리는 연주회’의 “무대에 오를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음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꿈을 찾은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의 입과 손을 통해 전해지는 음악이 얼마나 아름다울지 저 또한 기대됩니다. 앞으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통해 미소를 되찾는 아이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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