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중남미 시장으로 국산 의약품·의료기기 진출 본격화


등록일 2013-12-04





급성장 중남미 시장으로 국산 의약품·의료기기 진출 본격화
- 페루, 에콰도르, 멕시코, 브라질 보건의료·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K-Pharma Academy 개최 -



□ 중남미 4개 국가의 보건부, 인허가기관 및 구매기관 담당자 22명이 한국제품 품질 수준과 허가관리 등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였다.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2(월)~12.7(토)간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프로그램(K-Pharma Academy)’을 개최한다.

○ 급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부간 MOU 체결과 고위급협의회에 이어,

* (연평균 성장율) 세계 제약시장 4.7% Vs 중남미시장 12.3%
* 한-에콰도르 보건부간 MOU 체결(‘13.9),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13.11),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에콰도르 엔파마간 MOU 체결(’13.11)

○ 실제 인허가 및 구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산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제고하기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K-Pharma Academy는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인허가제도 이해와 더불어 우수한 기술 수준을 갖춘 국내 기업, 연구소 방문 등 현장 견학, 국내기업과의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 주요 연수 일정 첨부1 참조

○ 한국이 세계 최단기간 이룩한 건강보험제도 경험 공유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방문을 시작으로,

○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제도 이해를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의약품안전관리원 방문을 비롯하여, IT 기반 한국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등도 방문할 계획이다.

○ 또한,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높은 품질관리·기술수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진 GMP시설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생산공장과 연구소도 방문한다.

* 방문기업 : (제약기업) 녹십자, 대웅제약, 셀트리온, 한미약품, CJ제일제당, (의료기기) 삼성메디슨,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 아울러, 중남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의 인허가제도 설명 및 국내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1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 (일시) `13.12.5(목) 9시30분,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


□ 특히 금번 K-Pharma Academy에 참여하는 에콰도르 보건부와는 한국의약품의 자동승인(Homologation) 및 양국 허가기관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 의약품 자동승인이란 우리나라 식약처 허가를 받은 국내 의약품을 에콰도르에서 별도 허가절차 없이 인정하는 제도*로,

* 지난 11월 한-중남위 포럼시 한국을 방문한 에콰도르 미겔 말로 보건부 차관과 처음 협의 시작 → 자동승인 인정을 위한 내부절차가 진행중

○ 한국 의약품에 대한 자동승인이 인정될 경우 한국은 미국 FDA, 유럽 EMA, 호주, 캐나다, 일본에 이어 6번째 자동승인 국가가 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게 된다.

○ 자동승인시 국내 기업의 경우 별도의 허가 절차 및 비용이 절감되므로 에콰도르 수출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일차적으로 현재 수출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고려제약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 고려제약과 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Enfarma)간 1억달러 규모(18개월) 의약품 수출 MOU체결('13.9월) → 현재 1차품목(pilot order) 수출 추진중


□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중남미는 의료보장 확대로 인하여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정부 주도 시장구조로 정부간 G2G 협력을 통한 시장 진출 전략이 긴요하므로 중남미 국가를 K-Pharma Academy의 첫 대상국으로써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중남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들을 시작으로, 매년 전략적으로 보건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하여 K-Pharma Academy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프로그램 및 인터뷰 관련 문의

: 복지부 제약산업팀 고윤권 (02-2023-7639)
진흥원 수출통상센터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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