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정책 사각지대 지원방안 모색


등록일 2013-12-19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사각지대 지원방안 모색
- 12월 19일「제15차 다문화가족포럼」개최 -



□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12월 19일(목) 오후 3시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지원정책 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지원방안」을 주제로 다문화가족포럼을 개최한다.

□ 이날 포럼은 김이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다문화가족 정책의 사각지대 발생 양상과 정책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호남대학교 김은정 교수 및 중원대학교 김두년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선다.

○ 김이선 연구위원은 남성 결혼이민자와 결혼이민자 이외의 귀화자가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 지원중심 패러다임에서 사회참여 지향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초기 적응 이후 정착 촉진을 위한 정책 강화, 다양한 성격의 다문화가족을 포괄한 정책추진 기반 확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토론자로 나선 정혜실 글로벌커뮤니티협회 교육이사, 김은정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두년 중원대학교 법학과 교수는「남성결혼이민자의 문화적 갈등 경험과 한국생활 고충」,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가 겪는 가족갈등 및 가족해체-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사업을 중심으로」, 「국제결혼의 법적인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해 각각 정책 제언한다.

□ 우리나라 다문화 인구는 현재 75만 명을 넘어섰으며, 2020년에는 약 1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그러나 여전히 다문화가족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아 여성가족부에서는 최근 배우 안성기씨의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포럼이 그동안 후순위로 밀려있던 남성과 자녀들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시의적절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는 뜻 깊은 자리로 향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 "로마제국이 번영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민족들을 융합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포괄해낸 다양성과 개방성으로, 다문화가족의 잠재력이 우리사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숙하고 통합된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2010년 창립한 다문화가족포럼은 학계와 사업현장, 시민사회단체와 기업 등 각계 전문가 132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족지원·교육문화·거버넌스 등 3개 분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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