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올해 안에 188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자체가 직접 또는 위탁 형태로 운영된다.
식약처는 현재 전국 88개소에 달하는 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100개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현재 경기 구리시, 충남 천안시 등 19개의 지자체에서 센터 설치를 신청한 상태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원센터가 188개소로 확대되면 약 1만3500개 급식소, 약 68만 명 어린이들이 급식관리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원센터의 지원 대상을 50명 이하 소규모 급식소까지 확대하고 중앙센터를 설치하도록 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원센터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 등 급식소에 대해서도 위생ㆍ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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