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장애인 복지 개선에 9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1%(822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장애인 복지 사업은 ▲ 생활·주거 안정 도모 ▲ 사회참여 확대 ▲ 장애인단체 활성화 ▲ 일자리 사업 확대 ▲ 직업훈련 및 생산품 판매 활성화 등 8개 분야에 걸쳐 있다.
도는 '최중증 장애인 활동보조 24시간 추가지원 시범사업', '청각장애인용 자동차 표지 발급', '장애인 휴먼 멘토링 지원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도내 장애인은 2005년 6만7천86명에서 2012년 9만4천137명으로 급증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매년 늘어나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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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4 11: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