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 개소 한달…취업자수 110%↑


등록일 2014-02-14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남양주지역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센터 등을 한데 모은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가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에 따르면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 내 일자리센터의 지난달 취업실적은 54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60명에 비해 110.8% 288명 늘어났다.

도내 31개 시·군 일자리센터의 취업실적은 평균 11.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일자리센터 방문자 수는 188명에서 680명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1명에서 120명으로 각각 3.6∼5.7배로 증가했다.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는 구직과 고용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흩어져 있던 남양주시 일자리센터, 남양주시 복지지원팀, 여성부 산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부 산하 고용센터, 복지부 산하 지역자활센터 등을 모아 지난달 6일 남양주시 금곡동 건물에 문을 열었다.

도 관계자는 "고용·복지종합센터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6월께 동두천에 두번째 고용·복지종합센터를 설립하는 등 도내 전체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3 16: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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