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달부터 중기인턴 2000명 상시모집
서울시는 오는 3월1일부터 중소기업 인턴 2000명과 도시형제조업 분야 정규직 500명을 상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더불어 이들 인턴·정규직을 고용할 업체도 같이 모집한다.
인턴의 경우 유형별 선발 인원은 △청년인턴(만 18∼35세) 1800명 △무역인턴(만 18세 이상) 및 시니어인턴(50대 이상) 각 100명이다. 채용예정일부터 최소 1개월간 미취업상태이면서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인턴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특히 기업의 시 선발 인턴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인턴 채용 중소기업에 대해서 3개월간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9개월간 임금의 70%를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 한도는 1인당 월 100만원씩 12개월이다.
청년·시니어인턴 채용 기업은 서울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업체 중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계획이 있는 곳이면 된다. 무역인턴 구인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 수출기업이면 된다.
서울시는 인쇄·의류봉제·귀금속·기계 등 4대 도시형제조업종의 정규직 500명에게는 2개월 단위로 55만원씩 6회, 최대 330만원을 취업장려금으로 지급한다. 채용기업에게도 2개월 단위로 최대 6회, 1회당 140만원씩 최대 840만원을 지원한다.
도시형제조업 정규직은 채용예정일로부터 최소 1개월간 미취업상태인 만18세 이상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고 채용 기업은 대표자를 제외한 상시근로자가 1인 이상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 인턴과 도시형제조업 정규직 지원과 구인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job.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02)731-9531∼5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디지털뉴스 저작권신탁관리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하는 기준과 방법에 따라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