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서울시는 기존 입주자 퇴거에 따라 비어 있는 영구임대주택 2천501가구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14∼18일에 예비입주자 신청을 받는다.
자치구별 공급물량은 ▲강남 295가구 ▲강북 380가구 ▲강서 926가구 ▲노원 680가구 ▲동작 40가구 ▲마포 40가구 ▲서초 70가구 ▲중랑 70가구 등이다.
공급주택의 면적은 23∼49㎡이다. 30㎡ 미만은 2인 이하 가구, 30㎡ 이상 39㎡ 미만은 3인 가구, 39㎡ 이상은 4인 이상 가구에 공급한다.
공고일(2014.3.31)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군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의 무주택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유자녀 신혼부부 세대에 10%를 우선 공급한다.
1∼2층에 배치된 '무장애 주택'이 있는 단지(강남3단지 등 138호)는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는 5월 23일 발표한다.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기존대기자에 이어 순위에 따라 입주하게 된다.
신청자격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공사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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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3/31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