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비중 66.7%로 늘어나


등록일 2014-08-07
정보제공처 정책브리핑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내년에 치르게 되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시험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늘어난다.

또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논술을 시행하는 대학 수와 모집인원은 감소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전국 198개 대학교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ㆍ의결해 6일 발표했다.

201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6만 5309명으로 2015년의 37만 6867명에서 1만 1558명(3.1%) 감소한다.

또 수시모집 인원은 24만 3748명으로 전년보다 2655명 늘어났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의 66.7%에 해당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33.3%인 12만 156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 등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총 20만 9658명이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2014학년도 44.4%에서 2015학년도 55.0%, 2016학년 57.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선발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학년도에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20만 7812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중심 전형으로 10만 5304명을 선발해 각각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논술ㆍ적성시험을 시행하는 대학 수 및 모집인원은 감소한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28개교, 모집인원은 1만 5349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대학 수는 1개교, 인원은 2068명 줄어든다.

적성시험을 보는 대학은 11개교, 인원은 4639로 역시 전년 대비 2개교, 1196명이 감소한다.

논술은 덕성여대가 적성시험은 대진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페지한다.

고른기회 전형의 선발인원은 정원 내 1만 5814명, 정원 외 2만 4513명 등 총 4만 327명으로 전년보다 2455명 증가한다.

지역인재의 대학입학기회 확대를 위해 2015학년도부터 시행된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선발규모도 9980명으로 전년보다 2502명 확대된다.

대교협은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책자로 제작해 일선학교 및 관련 기관에 배포하며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 게재할 계획이다.


문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 02-6919-3835

2014.08.06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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