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4-09-02
앞으로 공공근로 등 일자리사업 참여를 원할 경우 동사무소 등에 가지 않고 직접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공공근로 등 재정지원 일자리와 복지사업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일모아시스템(www.ilmoa.go.kr/)을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공근로 등 직접일자리 정보와 복지사업 정보를 정부 부처별로 따로 관리해 온 결과, 정작 서비스를 받아야 할 국민들 입장에서는 맞춤형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 구축된 ‘차세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직접일자리와 복지사업 정보를 지역, 성별 등 자신의 희망과 특성에 맞게 한 눈에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공공근로 등 직접 일자리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동사무소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차세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연간 66만명이 참여하는 직접일자리사업의 출결관리·급여지급·통계보고 등 일선 창구업무 전반이 전산화돼 행정업무도 한층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차세대 일모아시스템은 하반기중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안행부) 및 산림재해 모니터링사업(산림청)에 대한 시범 적용을 거쳐 내년부터 모든 중앙부처, 자치단체의 직접일자리 사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정형우 고용부 노동시장정책관은 “차세대 일모아 시스템을 통해 취업 역량이 부족한 취약계층이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선진화된 업무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절감된 행정력(1인당 20일)을 활용해 직접일자리 참여자 이력관리를 강화하고, 직업훈련·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강화해 취업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과044-202-7214
2014.09.02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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