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할머니' 1천996명, 올해 유아들 대상 교육


등록일 2015-03-20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전국의 유아들을 상대로 한 할머니들의 이야기 교육 지원 사업이 올해에도 확대돼 시행된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첫 교육에 들어간 올해의 '이야기 할머니' 사업에 참여하는 할머니들은 총 1천996명이며, 이들은 올 한 해 전국의 5천708개 유아교육기관을 찾아 아이들을 상대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해의 경우 1천504명의 할머니들이 총 4천439곳의 유아교육기관을 찾아 교육을 진행했다.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이야기 구연에 소질이 있는 할머니들을 뽑아 교육을 거쳐 유아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한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만56세 이상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며, 1년간 70시간 이상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3일 오전 대전시 중구 소재 유아교육시설인 '보람유치원'을 방문해 수업 현장을 참관할 예정이다. 

 

jb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3/20 10: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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