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내년 3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선수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발전은 귀금속공예 등 39개 직종에 대해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경기 성남시 공단 본부 등 6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직종인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5개 직종은 2011∼2014년 전국대회 1∼2위 입상자, 미개최 직종인 미용 등 14개 직종은 관련 기능을 보유한 만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참가할 수 있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1981년 유엔에서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를 기념해 장애인 고용 촉진, 직업능력 인식 개선 등을 목적으로 4년마다 열린다. 우리나라는 4회부터 8회 대회까지 종합우승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선발전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공단 홈페이지
(www.kead.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다음 달 4일부터 18일까지 공단 전국 지사에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능력개발기획부(☎ 031-728-70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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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4/28 1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