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04-29
정부 3.0 체험마당 4월 30일~5월 3일 코엑스에서 개최
‘국민 중심으로 변화한 정부 서비스를 국민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정부3.0 체험마당’이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코엑스 3층(C3, C4 홀)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박람회는 정부3.0추진위원회 및 4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정부3.0’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정부3.0의 대표적인 정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3.0 체험마당은 기존의 전시와 달리 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서비스를 국민이 체험하고, 현장에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람회를 주최한 정부3.0위원회 등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부3.0 체험마당’이라는 행사 이름에 걸맞게 수용자인 국민이 정부3.0의 가치를 자발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전시를 구성한 데서 더 나아가 다양한 콘텐츠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표 참조). 이번 정부3.0 체험마당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 민원·창업 현장 컨설팅 등 전체 부스를 체험형 콘텐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국민을 향해, 국민을 중심으로…정부 정책 변화 모습 체감
무엇보다 국민은 정부3.0 체험마당에서 정부3.0이 만들어나가는 미래 행정의 모습인 ‘국민 개개인 맞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부 정책이 ‘국민을 향해, 국민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체감할 수 있다.
가령 임산부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사망 신고 시에 필요한 금융거래, 토지, 차량 등 재산 조회 및 유족연금, 사망일시금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생애주기에 따라 제공되는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체험마당 현장에서 직접 경험함으로써 정부3.0으로 달라지는 미래 모습을 체험하고, 현장에서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서비스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다.
스마트폰, 블랙박스, 폐쇄회로(CC)TV와 같은 생활 속 정보기술(IT) 기기로 촬영된 영상 정보를 사건의 증거로 활용해 범죄 해결을 추진하는 경찰청 ‘목격자 정보 공유 시스템’을 통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실감할 수 있다.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를 6개 테마로 구성해 경로, 거리, 사진 등의 정보를 미리 볼 수 있다. 또 길 안내 버튼을 클릭하면 내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 외에도 날씨 방송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기상캐스터’, ‘마약 탐지견 시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각 기관의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접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3.0 체험마당은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한 사람들은 관람 안내 및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도 있다.
정부3.0 체험마당은 같은 기간,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는 C-페스티벌로 인해 상승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C-페스티벌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의 코엑스, 한국도심공항 등 13개사가 결성한 마이스 클러스터가 무역센터를 아시아 마이스(MICE)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세계 유일의 ‘글로벌 마이스 비즈니스 컨버전스 축제’다. 정부3.0 체험마당은 C-페스티벌과 함께 대한민국의 행정, 문화,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정부와 민간, 국민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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