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경단녀 재취업 돕는 새일센터 10곳 늘린다


등록일 2015-05-26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종합 지원하는 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기존 137개소에서 147개소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공모를 거쳐 경력개발형 2개소, 농어촌형 2개소, 일반형 6개소 등 총 10개소를 새일센터로 신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새로 지정된 새일센터는 부산 강서새일센터, 대전 배재테크노새일센터, 경기 김포새일센터, 파주새일센터, 안양창조산업새일센터, 충남 홍성새일센터, 전북 완주새일센터 등이다.


이들 기관은 인력 채용 등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거쳐 하반기 중 문을 연다.


새일센터는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재취업 희망 여성에게 직업 상담, 직업교육, 인턴십, 취업 연계, 취업 후 사후 관리 등의 서비스를 종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여가부는 이와 함께 지역별 수요 조사와 현장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새일센터 개편방안을 수립, 일부 새일센터는 경력개발형이나 농어촌형으로 전환키로 했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핵심 과제다. 취업 여성이 다시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5/26 08: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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