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ㆍ행동장애 청소년 돕는 '디딤과정' 입교생 모집


등록일 2015-06-05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 장애 청소년의 치유와 재활을 지원하는 '제2기 디딤과정' 입교생 6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대, 학교 폭력 피해, 학교 부적응 등 정서·행동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만 9~18세 청소년이 주요 입교 대상이다.

 

여성가족부가 설립한 기숙형 시설인 디딤센터는 이들이 24시간 머물면서 상담, 치유, 교육, 진료, 보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받도록 돕는다. 

 

이번 과정은 8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일반 가정 청소년은 월 30만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청, 학교 등 관련 기관이 오는 26일까지 디딤센터 홈페이지 (http://center.nyhc.or.kr) 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입교생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디딤센터 홈페이지 (http://center.nyhc.or.kr) 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33-1740)로 문의하면 된다. 

 

여가부 한 관계자는 "지난해 이 과정을 수료한 한 학생은 우울·불안 증세가 완화되고 입교 기간에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 현재 대학에서 항공정비사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luc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6/05 09: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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