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통문화 지원사업 공모ㆍ밀라노엑스포 한복패션쇼


등록일 2015-06-18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지역전통문화 자원 발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현대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훼손되는 지역의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해 일상 속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한 '세시풍속 이어가기 사업'과, 기계화와 저렴한 공장제품에 밀려 사라지는 지역의 전통 생활용품 제작 기술을 전승하고 대중화하려는 '전통 민예품 전승 지원 사업' 등 2개 분야다.

사업예산은 총 2억9천만원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기관이나 단체는 다음 달 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를 참고하거나,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창조센터에 전화(☎063-281-1572)로 문의하면 된다.

▲ 문체부는 한복진흥센터와 오는 22일(현지시각) 오후 밀라노 엑스포 '한국의 날' 전야제에서 한복 패션쇼를 연다.

'직녀의 결혼, 함 오는 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 혼례에 착안한 한복 패션쇼다.함 오는 날의 활기와 축제성, 기원과 축하의 의미를 한식과 한복 문화로 보여준다.

이번 패션쇼는 여성적이며 낭만적인 한복 세계를 구현하는 김영진, 천연으로 염색한 모시와 조각보 패턴을 특색 있게 활용하는 김복희, 전통 공연의상의 대표주자인 김지원 등 3명의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해 30여 벌의 작품을 선보인다.

redfla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6/18 1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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