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07-31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국과 스위스의 장애인체육 총괄기관이 동계종목과 사이클 등 여러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를 협의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1일(한국시간) 2015 국제사이클연맹(UCI) 장애인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스위스 노트윌에서 김성일 회장이 스위스 패럴림픽위원회(NPC)의 토마스 트뢰거 위원장과 만나 장애인체육 교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대비해 선수·코치 교환, 동계스포츠 정보 공유, 대회 준비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한국은 장애인사이클에서도 이 종목 선진국인 스위스의 선수·장비 운영 등 여러 노하우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김성일 회장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내 장애인체육을 발전시키고자 장애인체육 전반에서 스위스 NPC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31 09: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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