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5-08-20
(통영=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여성이 한자리에 모이는 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이하 코윈, KOWIN : 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통영시와 여성가족부, 경남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3개국 한민족 여성 리더 500여명(국외 200명, 국내 300여명)이 참가한다.
통영시에서는 여성 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여성 이·통장 등 리더 105명이 참가등록을 마쳤다.
코윈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여성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대회 주제는 '글로벌 코리아 70년, 한인 여성과 함께 열어갑니다!'로 정해졌다.
코윈 측은 "역사의 절반은 여성의 기록"이라며 "새 시대 새 희망은 여성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 개회식 및 기조강연에 이어 특별세션과 글로벌여성리더포럼, 활동분야별 소그룹 네트워킹, 지역 문화 활성화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지역문화 탐방 등으로 짜여졌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8/20 10: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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