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 구입비 지원


등록일 2016-02-25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자녀 631명에게 교복(동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인당 20만원씩 모두 1억2천600여만원을 지원한다. 하복 구입비는 5∼6월께 1인당 10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11년 말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의 교복 비용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 이듬해 중학생을 시작으로 2013년 고등학생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지난해까지 5억1천여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고양, 성남, 시흥 안성 등 4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2/25 17: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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