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6-05-19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어린이가 장난감을 갖고 놀다가 삼키거나 장난감에 베이는 등의 사고가 매년 500건 넘게 일어났다.
국민안전처가 2011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어린이 장난감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안전사고는 모두 2천582건으로 연평균 534건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원인별로는 장난감을 삼키거나 흡입하는 사고가 853건(33.0%)으로 가장 많았고 충돌·충격 26%, 베임·찔림 17.1%, 미끄러짐·넘어짐 13.7% 등의 순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경우가 1천375건(53.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안전사고를 낸 장난감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1천325건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류에 따른 사고가 33%(436건)로 가장 많았고 블록류(14.1%), 작동 완구류(11.9%) 등으로 집계됐다.
치료 기간을 밝힌 사고 1천81건 가운데 2주 미만인 가벼운 사고가 83.7%로 대부분이었으나 1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사고가 9건(0.8%), 사망사고 1건 등도 있었다.
사상 사례를 보면 2012년 8월 젓가락에 달린 장난감 인형을 삼킨 1세 여아가 질식사했으며, 2014년 7월에는 장난감 총에 맞은 8세 남자 어린이가 눈이 손상됐다.
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19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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