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에 만나는 영구치 어금니, 100세까지 지키세요"


등록일 2016-06-08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일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6살에 만나는 평생건강 친구(親臼)'를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아동의 치아는 유치(幼齒) 상태였다가 빠진 뒤 6세부터 영구치가 새로 난다. 캠페인의 주제는 6살 무렵에 나는 첫 영구치인 어금니(구치·臼齒)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복지부는 9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구강보건 관련 단체와 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 관련 단체 관계자 등 48명에게 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관련단체들은 같은 날 오전 10시~오후 4시 서울의 광화문 중앙광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치과이동 진료버스를 운행해 시민들에게 무료 검진을 해준다.

또 체험부스를 설치해 올바른 치실 사용법 등을 알려주고 건치아동 선발대회와 글짓기·포스터·표어 공모전 등을 마련한다.

관련 단체들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인 구강보건주간 시민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틀니세척과 관리방법을 알려주는 행사를 열고 있다.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08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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