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결혼식 미리 체험하세요'...여가부 주최 박람회


등록일 2016-09-26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허례허식 없이 간소하면서도 의미를 담은 '작은결혼식'을 미리 체험하고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서초구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16 작은결혼 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직접 나서 작은결혼식 문화를 홍보하는 박람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시·체험·상담 등을 진행하는 36개 부스가 운영된다.

개회식에는 실제 결혼을 앞둔 한 쌍의 예비 신랑·신부가 참여해 '작은결혼서약문'을 낭독하고 축하공연으로 직접 듀엣곡을 부른다.

참가자들은 셀프 웨딩촬영, 양초 등 결혼식 소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공공예식장과 재능기부 주례자 연계 등에 관한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셀프 데코 웨딩케이크, 신부가 직접 꾸미는 웨딩슈즈, 셀프 웨딩촬영 소품, 사진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min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9/26 09: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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