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 선정 발표


등록일 2016-12-15
정보제공처 정책브리핑



- 보건복지부, 학교흡연예방사업 20개 우수 학교 선정 및 포상-
-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통해 학교 흡연예방문화 확산 기대 -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2월 15일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학교 20개교를 선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12.15(목) 여수 히든베이 호텔, 17개 시도교육청 및 교사 등 350여명 참석

○ 학교흡연예방사업은 일선 학교에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담배의 해로움을 정확히 알고, 호기심에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한 금연사업이다.

- 기존에는 일부 관심 있는 학교에 대해서만 지원을 하였으나 담뱃값 인상에 따른 금연사업 확대에 따라 작년부터 전국 12,000여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금번 우수학교 선정은 17개 시·도 교육청의 관내 학교를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 사업수행 실무를 맡고 있는 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검토하여, 부산 덕상초, 강원 남춘천여중, 광주 전남공업고 등 20개 학교를 최종 선정하였다.

< 2016년 학교흡연예방사업 20개 우수학교>

△ 서울 청원중 △서울 아현산업정보고 △ 대구 남도초 △ 인천하이텍고 △ 대전 대흥초 △ 울산 호연초 △ 세종 도담고 △ 경기 동구초 △ 경기 포곡중 △ 수원 삼일공업고 △ 충북 오송중 △ 충남 천안 부성중학교 △ 전북 군산남고 △ 전남 화홍초 △ 경북 화령초 △ 경남 가람초 △ 제주 이도초

○ 부산 덕상초등학교는 “가족과 함께하는 금연학교”를 주제로 아버지의 금연을 위해 총 31가족(총 100명)이 참여한 가족금연캠프를 운영한 점이 눈에 뛴다.

- 또한, 자체 흡연예방주간을 운영하여 저·중·고 수준별 학습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동시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학부모들의 참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강원 남춘천여자중학교는 ‘흡연예방이 최선(No Smoking is the Best)’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부모와 경찰관, 학생이 함께하는 캠페인 실시하였다.

- 흡연예방서약서, 흡연청정구역 조성, 화목한 우리학급 사진전, 버킷리스트 작성, 페이스 페인딩 등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세계 금연의 날(5.31)에는 자체 제작한 흡연예방 동영상도 시청하였다.

- 또한, 학생 주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한 금연홍보 활동으로 자율적인 교내 흡연거절 문화 확산 및 금연문화 조기 정착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 광주 전남공업고등학교(특성화계 학교)는 ‘금연을 위해 하나되는 우리(All for One, One for All)’라는 슬로건 아래, 자체 제작한 ‘금연 첫걸음’* 교재를 사용하여 금연교실을 실시하였다.
* 시중에 판매되며, 교재 수익금은 교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서 사용

- 특히, 흡연하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6명의 소그룹을 만들어 금연소녀 희망교실을 실시하는 한편, 담임교사–학부모-보건교사의 팀 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 그 결과, 흡연자 100명 중 금연 교실 운영 후 35명으로 흡연율이 감소하고, 참여 학생의 금연의지가 10%에서 80%로 향상되는 등 학생과 선생님들의 팀 호흡을 가장 잘 보여준 사례로 꼽혔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성일 건강정책국장은 “작년 담뱃값 인상, 23일부터 시행되는 담뱃갑 경고그림, 금연구역 확대 등 2020년 성인남성흡연율 29%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연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 학교흡연예방사업을 통해 미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 담배의 해로움을 일찍부터 알려, 호기심에 흡연을 시작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 덧붙여, “정부도 학교절대정화구역 내 담배광고 금지 등 학교 주위부터 청소년들이 담배에 쉽게 접근하는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5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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