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6개 전문대가 내년 1월 6일부터 정시모집으로 2만7천999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은 수험생들이 수월하게 입시계획을 짤 수 있도록 모든 전문대가 일정을 통일했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20만6천14명)의 13.6% 규모다.
정원내 일반전형으로는 1만7천281명(61.7%)을 뽑고, 정원내 특별전형으로는 1천956명(7.0%),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8천762명(31.3%)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별로 살펴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으로 전체인원의 절반가량(49.4%)인 1만3천842명을 모집하고, 서류 위주 전형으로 5천488명(19.6%),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4천106명(14.7%)을 모집한다.
전문대는 4년제 대학과 달리 정시모집에서 '군'별 모집을 하지 않기 때문에 2018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를 제외한 수험생은 전문대 정시모집에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간,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산업대·교육대·전문대)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교협은 학부모·수험생을 위해 내년 1월 9~11일 서울 양재동 aT(에이티)센터에서 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교협 누리집과 전문대학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2/26 18: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