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3월부터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 6천명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독거노인 고독사, 우울증 등의 해결 방안으로 아이비, 백량금, 멜라니고무나무 등 식물을 지원하고 있다.
반려식물 전달 후 원예치료사가 정기적으로 자치구 측과 함께 방문해 식물 관리를 돕는 등 노인의 사회적 고립도 방지한다.
지난해 참여 노인 33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응답자가 우울감·외로움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답을 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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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2/13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