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춧돌통장 924가구 가입


등록일 2011-04-11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저소득층의 주거 자립을 돕는 서울시 주춧돌 통장에 가입대상인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2만2천370가구 중 4.13%인 924가구가 가입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지난해 10∼12월 가입자를 모집한 결과 영구임대주택 퇴거예정자 140가구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453가구 장애인 가구 70가구 등 924가구가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령별로 30대가 93가구 40대가 95가구 50대가 320가구 60대가 416가구였다.  

 

주춧돌 통장은 임대주택 거주자가 일정 기간 적금을 부어 만기를 채우면 서울시가 세금 공제 전 이자만큼 얹어주는 자립 자활형 주거복지정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저소득층과 주거위기에 놓인 가구에 주춧돌통장이 자립기반 마련의 계기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주거자립 지원을 위한 전세전환 우대 일자리연계 등을 추가해 주춧돌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가입 대상 주택도 영구임대주택에서 공공임대주택이나 재개발임대주택 등으로 넓힐 계획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10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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