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 복용법 꼭 지켜 드세요"


등록일 2011-05-17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진통제 타이레놀(AP=연합뉴스)
진통제 타이레놀(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한국존슨앤존슨은 진통제 '타이레놀'의 올바른 복용법을 알리기 위해 '타이레놀, 올바른 통증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두통과 해열, 기타 통증들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며, 위장 장애 위험이 적어 식사와 관계없이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은 종합감기약이나 기타 복합 성분의 진통제 등에도 다양하게 포함되기 때문에 의약품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때는 의·약사에게 문의하는 게 좋다.

  

또한 권장 복용량보다 많이 먹거나 음주 후 두통에 사용할 경우에는 간 손상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 성인용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정 500㎎'은 하루에 최고 8정(총 4g)까지 복용할 수 있으며, 1회 1~2정씩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린이용 '타이레놀 정 80㎎'의 경우 1~2세 어린이에게는 1회 1정, 3~6세 어린이는 1회 2정 등 제품 라벨을 확인하고 나이에 맞춘 1회 용량을 1일 3~4회 복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이 회사는 권고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의 열을 빨리 내리기 위해 정해진 용량보다 많은 용량의 약을 먹이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면서 "의약품은 사용설명서의 지시사항을 따르고 나이와 몸무게에 따라 정확한 양을 투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17 16: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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