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한국생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다누리 콜센터(1577-5432) 개소,
중국어·베트남어 등 10개국 언어로 상담-
□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와 (주)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011년 6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지원을 위한 ‘다누리 콜센터’ 개소식(서울 마포구 합정동)을 갖는다.
○ 다누리 콜센터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각종 생활안내, 정보제공 및 상담서비스 등을 중국어·베트남어 등 10개국 언어*로 제공한다.
*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태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영어·따갈로그어, 한국어
○ 또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그 가족을 위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폭력피해 등 긴급사항은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1577-1366) 등 관련기관으로 연계하여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 다누리 콜센터는 (주)포스코(회장 정준양)의 후원으로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이 운영하며,
○ 한국생활 및 언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 9명과 다문화 관련 업무 경력자인 한국인 2명으로 구성된 11명*의 전화상담원이 평일(월∼금)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중국·일본·몽골·러시아·태국·필리핀·캄보디아(각 1명), 한국·베트남(각 2명)
○ 다누리 콜센터는 한 달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8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7월부터는 대한변호사협회가 파견한 당직변호사가 월 1회 전문적인 법률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 상담원 등터융(베트남, 31세)씨는 “선배 결혼이민자로서 후배 결혼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되고,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 어른들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여성가족부 백희영 장관은 “다누리란 ‘다문화 가족이 모두 누리다’라는 뜻으로, 다누리 콜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행복을 누리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 (주)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의 작은 면까지 세심하게 보듬어주는 노력이 필요하며, ‘다누리 콜센터’는 이런 뜻이 이룬 결실”이라고 말했다.
□ 한편, 여성가족부와 (주)포스코는 지난해 6월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협약’(’10.6.21)을 체결하고 다누리 콜센터 이외에도 결혼이민자 창업자금 대출, 다문화가족 자녀 이중언어 지원, 다문화포럼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다누리 콜센터 운영관련 문의 : 02-3140-7921∼3(김우현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