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건설업 일당 13만2천원


등록일 2011-12-30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내년 상반기에 적용하는 건설업 117개 직종의 평균 하루 임금이 13만2천576원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보다 6.3%, 하반기보다 2.75% 각각 오른 액수다.

  

가장 비중이 큰 일반공사 91개 직종의 평균 임금은 올해 하반기보다 2.38% 오르고 광전자 직종이 3.07%, 문화재 직종이 3.41%, 원자력 직종이 4.22%, 기타 직종이 4.80% 각각 상승한다.

 

전체 직종 가운데 송전활선전공이 36만3천254원으로 가장 임금이 높고 보통인부는 7만5천608원으로 가장 임금이 낮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원자력, 문화재 관련 직종의 전문 기능인력이 부족하고 플랜트 기계설치 분야의 민간 투자가 늘어나 해당 직종의 임금 상승이 비교적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전국 2천개 공사현장의 건설근로자 임금을 집계한 것으로 내년 1월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세부 보고서는 건설협회 홈페이지(www.cak.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표> 15개 주요 공사직종 평균 임금

직종명 임금(원) 변동률 직종명 임금(원) 변동률
작업반장 102,573 1.7 타일공 115,534 4.5
특별인부 97,283 2.0 콘크리트공 107,477 4.4
보통인부 75,608 2.2 배관공 95,187 0.9
철근공 114,884 3.4 도장공 105,730 4.8
비계공 126,924 2.4 건축목공 104,682 -1.8
조적공 109,297 4.3 형틀목공 114,466 8.2
미장공 107,403 4.1 건설기계운
전사
109,748 4.1
방수공 81,612 5.4 평 균 104,561 3.37%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2/30 11: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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