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본부, 저소득층에 공급할 주택 매입


등록일 2012-03-23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LH인천본부, 저소득층에 공급할 주택 매입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저소득층에 싼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다가구와 다세대주택을 매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LH는 인천지역에서 1998년 1월1일 이후 사용승인을 받은 전용면적 85㎡이하 1개동 당 5가구 이상의 주택 매입에 나섰다.


매입가격은 2개 공인 감정평가기관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결정되며, 평가수수료는 LH가 부담한다.

매도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오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LH 인천본부(☎032-890-5437)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본부는 기존의 보유분(230채)을 포함해 올해 총 750채의 주택을 매입,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대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임대주택의 입주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이상 1순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 212만4천300원(3인가구 기준)이하 또는 장애인으로서 월평균 소득 424만8천619원(3인가구 기준, 이상 2순위)이하인 무주택 가구주이다.

1순위 해당자는 오는 26∼30일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2순위는 1순위 미달이 있을 경우 추가 모집하게 된다.

입주자는 시중 임대료의 30%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최초 2년 계약후 갱신해서 최장 10년까지 살수 있지만, 계약 갱신시점에서 소득초과 등 자격요건을 벗어날 경우 주택을 반납해야 한다.

LH는 이와 함께 신혼부부와 소년소녀가장, 대학생 등에게 올해 1천928채를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3/23 10: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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