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임대 7천700가구 2년간 공급키로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는 2013-2014년 공공임대주택 7천715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내년에 국민임대 922가구, 공공임대 1천406가구, 영구임대 1천200가구 등 총 3천528가구를 공급한다.
2014년에는 국민임대 2천825가구, 영구임대 1천362가구 등 총 4천187가구를 공급한다.
국민임대는 임대만을 목적으로 하고, 공공임대는 일정 임대기간이 지난 후 분양하고, 영구임대는 국민임대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주택을 말한다.
광주시는 2010년 기준 총가구수(51만5천855) 대비 공공임대주택의 비율(7.3%)을 2014년까지 11.1%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광주도시공사(600가구)와 LH(400가구)는 2013-2014년 민간아파트 1천가구를 매입해 저소득층에 임대한다.
또한 도시공사(200가구)와 LH(2천가구)는 민간아파트 2천200가구에 저소득층이 입주하면 임대금을 지원해준다.
광주시 관계자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주택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5년 공공임대주택 등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주택유형을 개발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11 10: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