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맞아 청소년 고용사업장 집중감독


등록일 2013-01-04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이 급증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정부가 근로감독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편의점, 커피전문점, PC방 등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 집중 근로감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근로감독은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시행하며 청소년들이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성희롱, 욕설ㆍ폭언 등 부당한 대우를 겪는 경우가 있는지 감독하고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감독대상 사업장의 10%는 최근 6개월 안에 법을 위반한 적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확인감독을 벌여 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업주는 즉시 처벌할 방침이다.

고용부는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당한 청소년이 있다면 스마트폰 앱 '법 안 지키는 일터 신고해~' 앱이나 청소년 신고 대표전화(1644-3119) 등을 이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03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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