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스로가 자신이 다니는 기업의 GWP(Great Work Place) 훌륭한 일터 점수를 매긴 결과, 100점 만점에 전체 평균 58.6점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239명을 대상으로 '우리회사 GWP'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8.6점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항목으로는 '일의 의미' 부분으로 평균 61.4점을 차지했다. 이어서 △회사 긍정지수(60.6점) △개인 성장(59.2점) △조직원으로서 자부심(58.8점) △임직원에 대한 신뢰도(52.9%)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는 '외국계 기업'이 전체 평균 59.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소기업(58.7점) △대기업(58.4점) △공기업(57.7점) 순이었다.
이와 함께 GWP의 5가지 질문 항목별로 직종과 업종의 점수를 교차분석 했다. '개인의 성장' 점수가 가장 높은 '직종'으로는 '광고ㆍ홍보'직종으로 평균 67.5을 차지했다. 이어 '마케팅' 65.8점, '연구개발' 63.6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의 의미'부분에 있어서는 '연구개발'직종이 평균 69.8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광고ㆍ홍보' 68.0점, '마케팅' 65.0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업종별로도 살펴봤다. '회사의 긍정지수'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업종은 '조선중공업'으로 평균 66.7점을 기록했다. 이어 △식음료ㆍ외식업(65.1점) △전기전자업(64.9점) △금융업(64.8점) △기계ㆍ철강업(64.8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의 의미'항목에서는 '기계ㆍ철강업'이 66.3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제약업(65.3점) △식음료ㆍ외식업(65.1점) △조선ㆍ중공업(65.0점) △전기전자업(64.9점) 등의 순이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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