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법무부는 범죄 피해자가 온라인으로 구체적인 사건의 처리 상황을 검색할 수 있는 ‘범죄 피해자 사건 조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법무부는 범죄 피해자가 경찰이나 검찰 등 사법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서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과 관련된 형사 사건의 처리 내역을 ‘원스톱’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대검찰청과 함께 이 서비스를 개발했다.

범죄 피해자는 형사사법포털(www.kics.go.kr) 또는 모바일 앱(모바일 형사사법포털)에 접속하여 사건 조회를 할 수 있다.

법무부는 우선 살인·강도·성범죄·방화·중상해 등 5개 중요범죄 피해자에 대해 우선 서비스를 실시하고 앞으로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01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