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20일부터 장기전세주택 784가구의 청약을 인터넷(www.i-sh.co.kr)으로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될 장기전세주택은 서초구 방배롯데캐슬아르떼 61가구, 구로구 개봉푸르지오 115가구, 노원구 중계한화꿈에그린 34가구, 기존 공급단지 중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로 발생한 공가(空家) 574가구다.
방배롯데캐슬아르떼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동작대로,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도 가깝다.
공원이 많은 개봉푸르지오단지는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과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락산 근처 중계한화꿈에그린단지는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역세권이며 학원가로 유명한 중계동 은행사거리와도 가깝다.
공급가는 주변 아파트 전세가의 80%이고, 특히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한 주택은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이다.
건설형은 가구원 모두 무주택자면서 청약저축에 가입된 가구주만 청약할 수 있다. 매입형은 청약저축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 기간과 서울시 거주 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도시계획철거민 특별공급분도 있다.
일반공급 1순위자는 20∼22일, 2순위자는 23일, 3순위자는 24일 청약 접수한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2월 6일, 당첨자 발표는 3월 21일, 계약은 4월 7∼11일이다. 입주예정 기간은 방배롯데캐슬아르떼는 4∼5월, 개봉푸르지오는 5∼6월, 중계한화꿈에그린은 9∼10월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15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