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생태적 산림관리


등록일 2016-06-16
정보제공처 정책브리핑



- 산림생태계서비스의 가치 증진을 통해 다양한 국민적 요구 충족 기대 -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숲의 다양한 혜택을 국민복지 증진에 활용하기 위한 생태적 산림관리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생태적 산림관리는 목재 등 임산물 생산을 넘어 기후변화 적응, 생물다양성 증진, 소득증진, 재해방지, 산림휴양 및 숲치유 등 숲에 대한 다양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하는데 초점을 맞춰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산림관리 패러다임이다.

○ 최근 기후변화협약이나 생물다양성협약과 같은 국제협약은 탄소흡수원 및 생물다양성 원천으로서의 숲의 기능뿐 아니라 인간의 복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산림 생태계서비스를 보전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고, 현장과 함께하는 생태적 산림관리 이행체계를 구축하고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산림보전부 산림생태연구과를 주축으로 구성된 생태적 산림관리 연구팀은 14일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조병철 평창국유림관리소장, 현장 관계자, 관련 학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산림 생태계서비스와 생태적 산림관리 연구의 추진방향을 설명하였다.

○ 이어서 15일 가리왕산에서 열린 현장토론회에서는 현장실연지의 생태적 산림관리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활용성이 높은 산림생태계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 현장토론회가 열린 가리왕산 현장실연지는 가리왕산 지구와 남병산 지구로 구분되며 총 23개 소구역을 포함하는 면적 4,021ha의 국내 최대 산림과학 연구실연지이다.

○ 산림청은 1991년부터 2000년까지 국유림 경영 현대화 산학협동 실연 연구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환경친화적 조림기술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개발 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 국립산림과학원은 생태적 산림관리에 입각하여 2011년부터 이곳에서 탄소흡수원 기능 파악을 위한 타워 플럭스 모니터링, 생물다양성 변화 모니터링 등 생태계 기능평가와 더불어 숲에 대한 인문·경제·사회적 접근을 통해 생태적 산림관리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수집하여 왔다.

□ 국립산림과학원 이경학 산림보전부장은 “핵심 산림 생태계서비스는 연구자, 정책결정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와 합의 하에 발굴되고 관리될 때 가치가 있는 것” 이라며, “지자체, 지역주민, 관련 학계, NGO까지 참여자를 확대하는 현지연찬회를 올해 안에 개최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효성 높은 생태적 산림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16.06.16 산림청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