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17-01-04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한 상담 가운데 10건 중 3건은 의사소통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외국인력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상담 3만1천906건 중 언어 소통 문제가 9천561건으로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행정 신고 상담이 7천668건(24%), 사업장 변경 애로 5천582건(18%), 사업장 내 갈등 4천304건(13%), 일상생활 고충 2천297건(7%) 등이다.
상담 언어로는 한국어가 7천5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캄보디아어 5천679건, 태국어 2천916건, 베트남어 2천714건 등의 순이다.
외국인력상담센터는 2011년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적응을 돕고, 내국인 고용자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자 16개 언어로 전화·방문 상담 등을 펼치고 있다.
newgla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1/04 1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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