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한부모가정에 110만원어치 육아용품 꾸러미와 24만원 상당의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육아용품은 유모차, 아기띠, 수유용품, 젖병 세척용품, 아기 칫솔, 유아 식기, 천연세제, 물티슈 등이다. 출산 12개월 이내의 한부모가정은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는데 올해 100가구에 지원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비는 서울 거주 출산 6개월 이내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한부모가정이 대상이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시행한다.
육아용품과 예방접종 지원은 SK텔레콤, 세피앙, 포그내, 옐레드꿀꺽, 플레인컴퍼니, 제이웨이브 등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신청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전화(☎ 02-861-3013) 또는 홈페이지(seoulhanbumo.or.kr)로 할 수 있다.
김복재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경제적 이유로 육아용품 등을 마련하지 못하는 한부모가정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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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4/22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