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노인상은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노인’


등록일 2011-01-06
정보제공처 복지뉴스




부정적인 노인의 모습은 ‘의욕이 없는 노인’
노인 나이는 60세…“복지관 등록 기준 영향”

 

노인 스스로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노인의 모습은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노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반면 부정적인 노인상의 모습은 의욕이 없는 노인으로 꼽혔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노풍당당! 긍정적인 노인상 정립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7일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노인 스스로가 생각하는 긍정적인 노인의 모습은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노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신감 넘치는 노인(15%), 가정에 충실한 노인(9%), 일을 열심히 하는 노인(6%), 시종일관 웃음이 가득한 노인(3%)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노인상의 모습은 의욕이 없는 노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꺼리는 노인(30%),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노인(20%), 자식에게 의지하는 노인(7%), 식사를 거르는 노인(3%)이 뒤를 이었다.

 

사회적으로 비춰지는 노인의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서 긍정적으로 비춰진다고 답한 노인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사회적으로 아무런 관심 없는 모습으로 비춰진다(35%), 부정적으로 비춰진다(15%)의 모습을 보였다.

 

노인이라고 생각되는 나이는 60세(64%), 65세(18%), 70세(9%), 75세(5%), 55세(5%) 순이었다.

 

복지관은 이같은 결과는 노인복지관에서의 노인 등록 기준에 맞춰 생각하는 영향이 크게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긍정적인 노인상 정립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변화에 대해서는 60%가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됐다(15%), 사회성이 향상됐다(10%), 자존감이 향상됐다(10%), 자아발전을 이뤘다(5%) 순이었다.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노인이 85%로 만족도가 높았다. 만족한다(10%), 보통(5%)이 뒤를 이었으며, 만족스럽지 않다는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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